신혼부부 생활가이드

<가을철 주전부리 추천>

 

9월 말로 들어서면서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햇빛은 여전히 따스한데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지긋지긋한 에어컨과 쉼 없이 돌아가던 선풍기와도 안녕!

 

올해 여름은 어쩌면 최악이었죠.

 

1시간 이상을 공들여 고데기에 화장을 하고 나서면 그새 머리도 축 - 화장은 빛의 속도로 눌어붙고 그 위로 답답한 마스크까지 기억나시죠?

 

이제는 최소한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여러분 모두 올여름 힘드셨을 텐데 고생하셨어요.

 

돌아온 가을맞이 - 주전부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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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주머니 있는 옷과 주머니 안에 현금은 필수인 거 아시죠?

 

 

1. 붕어빵

 

저는 주머니에 돈있으면 절대 지나칠 수 없어요.

슈크림, 팥 반반해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혀가 데일 정도로 뜨겁고 달콤한 맛 지나칠 수 있으세요?

 

 

2. 군고구마 / 삶은 고구마(feat. mom)

호. 박. 고. 구. 마!!!!!! 호박고구마 !!!! 여러분 이 사진은 음성지원이 되는 사진입니다 ㅎ 

다들 아시죠? 밖에서는 군고구마 집에서는 엄마가 삶아준 꿀맛 호박 고구마

(엄마 사랑해요💝)

 

3. 군밤

군밤 모자를 쓰신 분들 제 가을&겨울철 이상형입니다...

 

바삭바삭 검게 탄 껍질 안에 이거 이맛 모르시겠어요???

 

배우신 분 . 참으로 배우신 분. 저도 먹는걸로 따지면 박사학위 이미 땄는데요 ^^

4. 호두과자&땅콩과자

이거 반반 사 먹어야 해요. 그게 룰이에요. 

물론 안 사드셔도 어쩔 순 없지만 그냥 그렇다고요...

반반 드시면 진짜 맛있는데... 증맬루 ~~

 

5. 호떡

여러분 탕수육 부먹파 찍먹파가 있다면

호떡은 버블호떡이랑 기름 철철 흐르는 호떡 있는 거 아닌가요?

저는 둘 다 좋아하지만 고를 수 있다면 버블호떡 사랑합니다.(진심)

 

오뎅은 이렇게 가차없이 팍팍 꽂혀 있어야 되거든요? 제가 몇개 먹을지 모르잖아요 (먹는것 앞에서 진지한편)

6. 오뎅 / 어묵

빨간 어묵 / 노란 어묵 / 구불구불한 어묵 / 일자 어묵

 

그냥 다 좋잖아요? 국물 진하고 무의 시원한 맛 나고

종이컵 가득 마셔줘야 속이 시원한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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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정도면 주머니 없는 옷은 가을에 입으면 안 됩니다. 

 

주머니에 현금 가득 넣어 다니기로 약속! 😉

옆사람이 격하게 사 먹고 싶어 할 때 꼭 허락해주기 약속!😉

 

이제 곧 저녁시간이네요.

 

오늘도 저희 블로그 찾아와서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모두들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기분 좋은 시원한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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