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로 들어서면서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햇빛은 여전히 따스한데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지긋지긋한 에어컨과 쉼 없이 돌아가던 선풍기와도 안녕!
올해 여름은 어쩌면 최악이었죠.
1시간 이상을 공들여 고데기에 화장을 하고 나서면 그새 머리도 축 - 화장은 빛의 속도로 눌어붙고 그 위로 답답한 마스크까지 기억나시죠?
이제는 최소한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여러분 모두 올여름 힘드셨을 텐데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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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주머니 있는 옷과 주머니 안에 현금은 필수인 거 아시죠?
저는 주머니에 돈있으면 절대 지나칠 수 없어요.
슈크림, 팥 반반해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혀가 데일 정도로 뜨겁고 달콤한 맛 지나칠 수 있으세요?
다들 아시죠? 밖에서는 군고구마 집에서는 엄마가 삶아준 꿀맛 호박 고구마
(엄마 사랑해요💝)
군밤 모자를 쓰신 분들 제 가을&겨울철 이상형입니다...
바삭바삭 검게 탄 껍질 안에 이거 이맛 모르시겠어요???
이거 반반 사 먹어야 해요. 그게 룰이에요.
물론 안 사드셔도 어쩔 순 없지만 그냥 그렇다고요...
반반 드시면 진짜 맛있는데... 증맬루 ~~
여러분 탕수육 부먹파 찍먹파가 있다면
호떡은 버블호떡이랑 기름 철철 흐르는 호떡 있는 거 아닌가요?
저는 둘 다 좋아하지만 고를 수 있다면 버블호떡 사랑합니다.(진심)
빨간 어묵 / 노란 어묵 / 구불구불한 어묵 / 일자 어묵
그냥 다 좋잖아요? 국물 진하고 무의 시원한 맛 나고
종이컵 가득 마셔줘야 속이 시원한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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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정도면 주머니 없는 옷은 가을에 입으면 안 됩니다.
이제 곧 저녁시간이네요.
오늘도 저희 블로그 찾아와서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모두들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기분 좋은 시원한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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