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에 당연하게 들어가는 토마토가 요즘은 안 들어간다는 사실 아시나요?
저희 남편은 요즘 마트를 가면 토마토 가격을 항상 보더라고요.
기사에도 토마토 얘기가 계속 한 번씩 나오길래 정말 토마토가 요즘 귀하고 비싸구나 정도였어요.
그러다가
어제저녁 겸 포스팅 거리로 '버거킹 저렴하게 먹는 방법'을 올리려고 갔어요.
그곳에서 토마토에 대해서 설명하는 직원분을 보고 정말 이구나 싶더라고요!
물론 햄버거 너무 맛있었지만 버거킹에서는 다른 양파나 양상추 같은 것을 증량해서 주었는데 역시나 토마토를 대체하긴 힘들었어요.
게다가 치즈버거를 시켜서 토마토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깨달았네요 😢
먼저 제가 본 기사 두 개를 보여드릴게요 ^^
기사 1
올여름 한반도에 큰 피해를 준 태풍 때문에 토마토 수급에 차질이 빚어져 햄버거 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롯데리아는 최근 태풍으로 인해 토마토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토마토 없이 메뉴가 제공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토마토가 없는 해당 메뉴는 가격을 인하해 판매한다며 제품교환권이나 모바일 쿠폰 사용에도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버거킹도 토마토 수급이 어려워 제공이 어렵게 되면 해당 제품에 들어가는 소스와 야채류를 추가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를 보면, 이번 달 25일 토마토 10㎏ 도매가격은 6만 2천660원으로 1년 전 2만 9천520원의 2배를 웃돌았습니다.
기사 2
올여름 장마·태풍 등 이상기후로 채소 수급 차질
지구 기온 1℃ 오르면 곡물 수확량 최대 7% 이상 줄어
전문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식량위기 실제"
"공공비축제 등 관련 제도 도입해야"
실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여름(6~8월)은 평년과 다른 기온을 보였다. 7월 평균기온은 22.7도로, 역대 처음으로 6월 평균기온(22.8도) 보다 낮은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일부 지역에서 장마가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면서 벌어졌다. 올여름 중부지방 장마 기간은 54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고, 강수량(851.7㎜) 또한 역대 1위였다. 전국 강수량도 지난 1973년 이후 역대 2위인 686.9㎜를 기록했다.
태풍의 영향도 컸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에는 태풍 '바비'가 서해에 영향을 미쳤으며, 5~8일에는 '하이선'이, 2~3일에는 '마이삭'이 각각 한반도를 통과했다.
이렇다 보니 햇빛을 받고 영글어야 하는 일부 작물들의 공급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폭등했다.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토마토 상품 평균 도매가는 10㎏당 6만 2660원으로, 지난해 2만 8320원보다 2배 이상 폭등했다.
문제는 이 같은 이상기후의 원인이 지구온난화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온난화가 더욱 심화하면, 단순히 일부 과채류 생산량이 줄어드는 것을 넘어 식량 안보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여름 유독 장마가 길어진 것은 기후변화로 인해 러시아 시베리아 지방이 이상 고온을 보이면서 기압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당초 러시아로 올라가야 했던 찬 공기가 오히려 한반도로 유입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실제 러시아에서 가장 추운 지역인 사하공화국 베르호얀스크 기온은 지난 6월 20일 38도까지 치솟았다.
이처럼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가 변화하면, 기존 농토의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농산물 가격이 불안정해질 위험이 있다. 특히 인류가 주식으로 삼는 밀·쌀 등 곡류는 기후 변화에 매우 취약하다. 앞서 지난 2018년 국제연합(UN)에서 발간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평균 기온이 1℃ 올라갈 때마다 옥수수·쌀·밀의 생산량은 약 3~7%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난화는 해충의 식욕을 자극해 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도 있다. 해충은 외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로, 기온이 올라가면 체온도 올라가면서 산소 소비량과 에너지 요구량이 늘어난다. 즉 해충이 생존하고 번식하기 위해 더 많은 먹이를 먹게 된다는 뜻이다.
1. 노화방지
비타민 A와 C, 그리고 베타카로틴 등 토마토의 함유된 성분은 활성산소 농도를 낮춰 피로 해소와 노화 방지 효능이 있다.
2. 변비&비만 예방
토마토의 함유된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은 몸의 수분량을 조절해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장과 췌장, 간장의 활발한 작용을 돕는 기능을 한다. 토마토 100G당 19Kcal로 칼로리는 낮으면서 식이섬유는 풍부해 대장 운동을 도와 변비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고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은 체내 지방의 합성을 억제하는 기능도 있어 비만 방지 효능도 있다.
3. 신진대사 촉진
칼륨 함량이 높은 토마토는 체내 축적된 나트륨 등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돼 불필요한 물질이 체내에 쌓이지 않도록 하고, 함유된 각종 유기산 역시 같은 반응을 해 피로물질이 빠르게 배출되도록 도우며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1. 계절에 맞는 적정실내온도를 유지한다.
2. 일회용품 사용을 줄인다.
3. 불필요한 자동차이용을 줄이고 차량요일제에 참여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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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당연하게 먹던 것들이 어느 날 먹지 못하게 되고 그런 식재료들이 하나둘 생겨난다면 좋아하던 음식이 변하고 좋아하던 음식을 먹기 힘든 날들도 있겠죠.
다행히 10월 말쯤에는 토마토를 다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고 해요.
단순 토마토가 햄버거에서 사라진 게 아니라 주변에서 없어진다면 토마토가 들어가는 파스타, 햄버거, 샌드위치, 수프 들도 주변에서 보기 힘들어질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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